"내가 잘할 수 있는 일, 해외에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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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부산외대에서 열린 'K-Move 토크콘서트'에서 해외 취업에 성공한 멘토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종회 기자 jjh@

취업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부산에서 열렸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2일 오후 1시 부산외국어대 만오오디토리움에서 '케이-무브(K-Move)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청년, 해외에서 길을 찾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근면 인사혁신처장과 이금주 레고코리아 부장이 글로벌 시대 도전정신과 해외취업 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부장은 애플 등 다양한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했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케이-무브 토크 콘서트
2일 부산외대서 열려

이 밖에도 K-Move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또래 멘토들이 생생한 해외취업 준비과정과 해외근무 경험담을 들려주고, 청중들의 질문도 받았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생각의 변화가 기업의 성공을 만들 수 있었던 것처럼 취업 역시 생각을 바꾸면 큰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면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글로벌 시대인 만큼 해외로 눈을 돌려라"고 조언했다.

K-Move 토크 콘서트는 지난 4월 7일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하반기에 서울과 대전에서 한 차례씩 더 열릴 예정이다. 민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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