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STREET사업 현장시찰 및 유학생 격려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왼쪽) 총장과 주한 베트남 응웬 부 뚱 대사가 부산외대 방문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가 최근 SHOW(Start Here tO the World) STREET 사업 현장시찰과 더불어 베트남학과 교수진, 재학생 및 유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대학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주한 베트남 대사 방문은 지난 20일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주한베트남관광청 대표부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이날 김홍구 총장, 부산시의회 제대욱 의원, 금정구의회 최봉환 의장, 남산로상인회 김상억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한 베트남 대사의 방문을 환영했다.

주한 베트남 응웬 부 뚱 대사는 “주한베트남대사관은 김홍구 총장을 비롯한 부산외국어대학교 전체가 지난 1년간 SHOW STREET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다"면서 "그간의 노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는 한-아세안 페스티벌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지원을 고려하겠다"며 "2022년에는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와 페스티벌이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홍구 총장은 “베트남은 부산에 있어서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이며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와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인 만큼 베트남의 다양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SHOW STREET는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을 활발할 수 있게 하는 출발점이니 베트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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