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제30차 동계 워크숍 성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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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한대협·회장 정명숙)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신라스테이 해운대에서 ‘한국어교육기관의 위상 재정립을 위한 발전 과제’를 주제로 제30차 동계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워크숍은 정명숙 회장(부산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축사로 이어졌으며 장소원 국립국어원장,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장도 축사하였다.

첫째 날은 ▲박민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국제화지원팀장의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의 의의와 과제 : 대학국제화역량인증제(IEQAS)에 대한 안내와 한국어교육기관의 대응 방안‘ ▲허욱 부산출입국 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팀장의 '유학생 정주 지원 정책의 변화' ▲박충식 세종학당재단 콘텐츠사업부 본부장의 '세종학당 신규 교육과정 콘텐츠 소개 및 활용 방안' ▲정명숙 부산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교육원장의 ‘한국어교육기관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 특강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에는 ▲한국어교원 제도 ▲유학생 관리 및 지원 제도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으로 분과를 나눠 장은아 서울대 교수, 전민환 경성대 팀장, 서진숙 경희사이버대 교수의 기조 발제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해 참가자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 한국어교원 신분의 법제화, 어학연수 신흥 거점 지역 발굴과 체계적 유학생 지원, 지역 및 기관 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어 교육 기관의 교류·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어 교육 기관 모임으로 현재 176개 대학의 교육 기관이 소속되어 있으며 매년 동·하계 워크숍을 개최하여 한국어 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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