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부산외대 신입생 후배들에게 "꿈을 향한 용기와 열정" 전해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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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4일 체육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회’에서 여행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러시아·인도통상학부 졸업생 곽튜브를 초청하여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곽튜브는 러시아·인도통상학부 11학번 졸업생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KOTRA와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182만 구독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여행 유튜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토크쇼를 통해 곽튜브는 "어렸을 때부터 해외에서 생활해 보고 싶은 꿈이 있어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컸었다.“며 ”마침 부산외대에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너무 간절한 마음으로 부산외대만을 목표로 재수를 한 노력 끝에 부산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간절했던 대학에 입학하니 애교심이 컸던 만큼 인생을 바꾸기 위해 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단기수학제도(3+1)로 러시아에 유학을 다녀온 경험이 제 인생을 크게 바꿨다고 생각한다.”며 “부산외대는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배우기에 최적의 환경이니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국제적인 시야를 키우며 꿈을 향한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곽튜브의 진솔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진심 어린 답변으로 신입생을 응원했으며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곽준빈 동문은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유쾌한 매력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국제적인 시각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우리 대학의 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 며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신입생들에게 빛나는 성공 사례를 들려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곽튜브는 부산외대를 콘텐츠로 만든 영상들을 제작하여 대학 홍보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제7회 ‘자랑스러운 부산외대인상'을 수상하였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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