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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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도서관ㆍ부산지역 5개 도서관 선정 되어, 1천 만원의 예산 지원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2차 공모사업에  부산외국대학교 도서관이 선정되어 1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 및 지자체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독서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하여 2013년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전국 67개 도서관 중 부산에서 5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11월까지 운영할 상세 프로그램으로는 부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는 독서토론 발표회, 영화를 활용한 문화 융합 교육을 계획 중이며 전문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체계적인 글쓰기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까지 매주 20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부산외대 중앙동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외대 도서관 김동하 관장은 "ACE사업, CORE사업에 선정 된 후 도서관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지역주민에까지 그 역할을 확대시키고자 노력중이다"며 "대학 도서관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 역량을 지역 주민들과 향유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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