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의 중요성
1.2차 세계대전과 동서 이념대결을 넘어선지 오래지만 세계열강들은 아직도 조용한 가운데 자국의 이익을 위해 끝없는 경쟁들을 하고 있다.
동맹관계지만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 상대국 지도자들의 도청에서 부터 조금의 우위권을 갖기위해 무역분쟁 등을 서슴치 않는 등 자국의 실리를 쟁취하기 위한 노력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중, 현대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사이버전이다. 과거 정보쟁취는 인간이나 문서 또는 통신 감청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현대의 정보전은 사이버를 통한 정보탈취가 대부분을 이룬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어떤 곳에서든지 다양한 정보탈취방법(해킹, 스니핑 등)을 통해 흔적없이 얻고자 하는 정보를 탈취하는가 하면 적대국의 사회 기간망을 파괴하여 정상적인 국가기능을 마비시키기도 한다.
이만큼 제일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보는 것이 보이지 않는 전쟁 즉, 사이버 정보전이 그것이다.
나라의 영토는 육해공으로 분류하지만 지금은 사이버 영역을 제4의 영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비중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보통신 분야 세계 1위라는 위상에 걸맞게 우리 국민들은 초고속 통신망을 사용해 블로그와 까페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모든 금융과 행정 서비스도 오픈된 인터넷망을 통해 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극비보안이 필요한 정보에서부터 개인정보까지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지만 정보탈취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교묘해가고 있어 쉽지많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과거 우리나라도 금융망 해킹을 당해 국가적 큰 혼란을 겪기도 했었다.
만약, 국가 기간망들이 사이버 공격을 받게 된다면 개인적 피해뿐만 아니라 사회안전과 국가존망 마져 위협 받게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는 만큼 사이버 보안은 이제 절대적인 상황이 되었다.
국방과 정부 관계 시스템에서부터 전기와 상하수도, 항공 교통과 지하철 관제에 이르기까지 국가 주요 기간 시설과 인프라 또한 사이버 공간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사이버안보를 책임지지 않으면 나라의 안보를 책임질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에 사이버경찰학과는 다양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사이버침해시 최상의 대처법을 익히게 하여 작게는 자기보호와 크게는 국가안보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끔 다양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게 만든다.
날로 교묘하게 발전하는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전문지식 보다 다양한 전문지식을 융합하여 최상의 대처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미래의 예상치 못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자기와 사회뿐만 아니라 국가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사이버전문가의 역량을 길러준다.
사이버경찰학과는“정보보안”과“경찰행정”교육을 융합한 학과로서, 사이버 범죄와 테러에 즉각 대응하여 국가, 기업, 개인의 정보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사이버보안 및 범죄수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21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