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곳, 개인상담실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던 마음이 덜컥 멈추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원인은 우리가 바꾸기 어려운 환경에 있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의 마음에 있기도 합니다. 개인상담실에서 우리는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의 마음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리고 이곳 부산외국어대학 상담심리학과에서는 마음의 톱니바퀴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조력하는 상담전문가를 키우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에서 상담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합니다. 후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은 대학 생활, 진로, 가정과 사랑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생들은 친구와 선배, 교수님을 통해 상담을 경험합니다. 상담 활동을 통해 타인의 경험담을 듣기도 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기도 합니다.
학생들의 상담 전문가 여정을 함께할 장소가 있습니다. 부산외국어대학 H동 5층에 마련된 개인상담실입니다. 개인상담실은 실제 심리상담소의 일부를 가져온 것 같은 공간입니다. 안내 데스크와 대기 의자 그리고 개인상담실까지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개인상담실 내부에는 카메라와 오디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상담실 내부의 상담자-내담자의 모습과 대화를 교수자가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의 상황을 확인한 교수자의 목소리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즉 양방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상담실입니다.
<상담실 내부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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