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연수 기회가 닫힌 재학생들을 위하여 ‘무석대와 함께 하는 온라인 마케팅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중 양국 마케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양성시키고 글로벌 시야를 넓히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중국 무석대학교 마케팅전공 재학생 60여명과 G2융합학과 재학생 9명이 5개의 팀으로 편성되어 각 팀은 주 1회 2시간씩 온라인 교류학습 활동을 한 후 12월에는 팀 단위로 <국제마케팅 기말 최종 결과 보고서>를 한/중/영 3가지 버전으로 제출하여야 한다.
지난 15일 프로그램 발대식에는 무석대 경영학부 진리페이 원장과 노복동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부산외대에서는 G2융합학과 정용주 학과장, 유첸 교수 등을 비롯하여 주요 관계자 및 프로그램 참여 학생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의 인사말과 양교 담당 교수들의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G2융합학과 정용주 교수는 “우리 G2융합학과의 교육목표는 국제 디지털 마케팅 인재양성이기 때문에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무석대학교와의 협력 프로그램이 학생의 진로개발과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교류의 성공을 발판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무석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협력 프로그램이 확대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G2융합학과 유첸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미래 인재들이 갖춰야 할 글로벌 마인드 등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