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 G2(영,중)융합학부와 통번역대학원은 지난달 29일 베이징외국어대학 중문학부와 업무협력 관련 원격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외대 정윤철 교무처장, 통번역대학원 원장 김아영 교수, G2(영,중)융합학부 김남희 교수, G2(영,중)융합학부 유첸 교수와 베이징외국어대학교에서는 중국어학부 주용 부원장 등 대학 구성원이 참석하여 그동안 진행되었던 상호교류의 성과들을 공유하며 추후 업무협력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교는 교육적 자원과 특장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새로운 강좌 개발 등 양교의 한, 중 언어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고 앞으로 다방면적이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22년 1학기 교수 팀티칭 협력형 온라인 ‘학습자 침입식(浸入式) 교육 수업’을 개설하게 되었으며 베이징외국어대 통번역 교과목 중 ‘한국 문화 탐방’ 수업은 부산외대 G2융합학부 교수가 맡게 되었다.
부산외대 정윤철 교무처장은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전 세계에 걸쳐 구축되어 있는 해외대학과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대학과 해외대학 간의 새로운 온라인 교육 모델을 창출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국제화 대학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와 베이징외국어대학교는 2009년부터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맺어 학생교류와 교환 교수 파견 등의 업무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