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 <邻客(링커) linker> 민정기입니다.
저희 팀의 주제는 "청년창업의 떠오르는 메카 상해, 핀테크 기술과 손을 잡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주제는 "나아가는 중국, 성장하는 항저우(상하이)인데요.
현재 아주 빠른 속도로 경제 발전을 하고 있는 중국, 그중에서도 도시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진 상하이와 항저우를 방문했습니다.
먼저 저희는 상하이에서 항저우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기차역도 사람이 많아...)
항저우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곳은 성황각인데요.
성황각은 중국 강남 4대 누각으로 불리며 총 7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이곳의 전망대는 항저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북쪽으론 항저우 시가지, 서쪽은 서호를 볼 수 있습니다.
항저우는 빠르게 도시개발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같은 전망대라도 방향에 따라 항저우의 개발된 모습, 개발 중인 모습, 개발 전의 모습을 다 볼 수 있죠.
하지만 이 날 공기가 안 좋은 중국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미세먼지 수치가 최악인 날. 안개가 낀 것처럼 날씨가 흐렸습니다.
그다음 저희는 시호로 향했는데요. 시호는 항저우의 개발 중인 대표적인 곳입니다. 시호 근처엔 많은 고급 빌라들이 있지만. 날씨가 너무 안 좋아 그 조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저희는 세계엑스포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세계 엑스포 박물관에는 상하이의 역사와 상하이의 경제발전을 다룬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저희는 발전하기 전의 상하이와 현재의 상하이, 또 미래의 상하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저희는 병따개 타워로 잘 알려진 `세계 국제금융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 금융센터의 전망대는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전망대입니다.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빨랐고, 가장 높은 100층에서 바라본 상하이는 수많은 핀테크 기업들의 불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예원 입장전 예원 앞 광장입니다. 옛 모습을 간직하기로 유명한 예원에서도 QR코드를 사용하는 점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또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예원 밖 광장과는 전혀 다르게, 예원의 내부는 놀라우리만큼 옛 중국을 간직해놨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변해가는 상하이 속에서, 이곳만, 이 순간만큼은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 같았습니다.
마무리로, 이번 상하이 방문을 통해서, 저는 중국과 핀테크, 성장을 같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러한 편견을 깨버렸습니다. 놀라울 만큼 편리한 QR코드를 이용한 결제방법들, QR코드가 없으면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 꺼내 먹지 못하는 상하이, 놀라우면서도 우리도 이것만큼은 본받자고 생각했습니다.
이상 상하이 방문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