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중국 상해를 다녀온 [邻客(링커) linker] 팀의 조유진입니다!
저희 팀은 <청년창업의 떠오르는 메카 상해, 핀테크 기술과 손을 잡다>의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는데요!
주제에 있는 청년창업과 핀테크 기술이 과연 상해와 어떠한 연관성이 있을까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지금부터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상해는 중국 경제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국제화와 현대화가 이루어진 대도시입니다.
현재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
공업기지, 항구와 무역, 과학기술, 정보, 금융의 중심지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어요~
(황포강 유람선을 탔을 때 찍은 상해 도심의 모습인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대도시임을 한눈에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경제와 금융을 중심으로 지금의 경제수도의 모습을 이룩한 상해는, 더욱 많은 발전을 위해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청년창업 지원과 핀테크 기술 도입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상해의 핀테크 기술에 대해 얘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상해에는 핀테크 기술이 얼마나 많이 도입되어있고, 시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그렇다면 핀테크 기술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핀테크 [ fintech ] 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IT의 융합 분야에서 활약하는 스타트업(start-up) 등에 의해 생겨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서비스 영역은 가계부 및 회계 소프트웨어, 결제, 송금, 자산 운용 및 대출 등 기본적인 금융 영역으로부터 다양하고 폭넓게 확장되고 있으며, 모바일뱅킹, 앱 카드, 등의 기술 또한 핀테크에 포함됩니다.
중국에서는 금융 서비스에 있어서 이러한 핀테크 기술이 많이 자리 잡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QR코드 결제를 들 수 있어요.
여러분들 혹시 알리페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바로 이 알리페이가 QR코드 결제의 대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알리페이와 비슷한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 알리페이 등의 QR코드 결제 서비스가 중국 국민들 일상 속에 거의 체화되어 있는데요!
알리페이의 회원 수만 8억 2000만 명에 달하고 그 거래액이 연간 1500억 달러 정도라고 하니
정말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상해에서 14일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중국, 그리고 상해의 일상 속 핀테크 기술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 핀테크 기술이 접목되어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프로젝트 수행 2일차에 방문한 항저우에 가기 위해 끊은 기차표입니다~!
뭐가 많이 써져있는데 그중에서 오른쪽에 QR코드가 보이시죠?
이렇게 기차표를 발권 받고 나면 기차를 타는 게이트에서 QR코드를 찍고 들어가게 된답니다.
기차표 외에 지하철 또한 QR코드를 이용하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종종 휴대폰에
내장되어있는 QR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상해 시민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4일차에 방문했던 상하이 엑스포 박물관 티켓인데요~
티켓 뒷면 사진의 QR코드가 잘 보이시죠?
이렇게 박물관이나 관광지의 입장 티켓 또한 QR코드가 도입되어 있답니다.
상해에 있는 음료 자판기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르게 생기지 않았나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당연히 오른쪽에 있는 QR 결제 스크린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 자판기의 경우 지폐와 동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지하철역 내부에 있는 몇몇 자판기는 아예 QR코드로만 결제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것도 있었답니다
이밖에도 정말 많은 곳에서 QR코드를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하철, 택시, 편의점, 마트, 매표소 등등 일상생활 속 대부분의 것들은 QR코드를 통해 결제를 하고,
그 외에도 QR코드를 통해 설명, 홍보, 광고 등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상해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 알리페이를 이용하지 않고 지폐를 사용했었는데요,
QR코드만 되는 자판기와 같이 지폐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는 서비스나 기계 (QR코드 노래방 (한국의 동전 노래방), 자전거)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적도 있고, 지폐를 사용함으로써
이것저것 번거로움도 많아 QR코드 결제의 필요성과 편리함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도 QR코드 결제 시스템이 일상 속에 접목돼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금 우리나라에선 알리페이와 비슷한 시스템인 제로 페이를 시범운영해보고 있는 상황인데요.https://v.kakao.com/v/20190208150943861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은 혼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중국만큼 서비스가 자리 잡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면 우리 일상 속 편리함을 증진시키고,
금융 서비스를 좀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중국 상해의 핀테크 기술, QR코드 결제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