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년창업의 메카 상해, 핀테크 기술과 손을 잡다’라는 주제로 중국에 가게 된 ‘邻客(링커)’ 팀입니다.
저희의 4가지 주제 중 저는 ‘미래로 나아가는 중국(도시개발 속 청년창업가들)’이라는 주제를 맡게 되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청년창업가들이 모여 있는 창업카페 및 중국의 도시개발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상하이 도시계획 박물관, 상하이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co-working space의 ‘Xincafe’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다른 창업카페에 비해 일반인들도 꽤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또한 실제 창업 한 사람들의 사무실과 같은 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창업에 성공하신 창업가분들 및 직장인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고, 사람들과의 대화하기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카페 내부가 촬영 금지였고 인터뷰하시는 분도 촬영을 거부하셔서 저희 팀원이 인터뷰하는 장면만 겨우 몇 장 찍었습니다.
인터뷰를 해주신 분은 상하이에 거주 중이신 창업 준비자분이었습니다. 이분은 지하철 광고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Xincafe를 알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인터뷰를 하는 동안 QR코드 즉, 핀테크 기술에 대한 저희들의 질문에 아주 열정적으로 답변해 주셨습니다. 중국에서 QR코드가 없는 창업은 상상할 수 없다며 현재 중국 창업은 광고, 채용, 결제 등의 주요 일들이 모두 QR코드로 대체되고 있어 창업가들은 이 기술에 대해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한국의 예비 창업가들에게도 상하이에서의 창업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주시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상하이가 창업가들에게 아주 적합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상하이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상하이 박물관에서는 중국의 오래된 역사부터 가장 현대적인 중국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나라와 그 속의 상하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개발되어 왔는지 예측해보고 조사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의 화폐를 전시해 놓은 곳에서는 청나라 시기부터 지금까지의 동전 및 화폐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때부터 아주 정교하고 세밀하게 만들어진 동전을 보며 그 당시의 중국이 얼마나 강한 경제 대국인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도 QR코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내부를 설명하고,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것 역시 QR코드로 되어있었고, 박물관 자판기 및 물품 대여소 또한 전부 QR코드로 되어있어 다시 한번 중국 QR코드 시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상하이 도시계획 박물관입니다.
이곳은 상하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개발되어 왔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저희들은 황푸강을 끼고 있는 상하이가 한국의 서울과 많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상하이의 황푸강과 서울의 한강 모두 강을 끼고 있었기 때문에 물자의 이동이 편리했고, 또 이를 통해 다양한 물건, 사람, 돈이 많이 풀어지면서 자연스레 발전된 도시라고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또한 지형적인 이점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더해져 지금의 상해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개발 및 발전은 어느 한 쪽의 노력으로는 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제 활동을 하면서 저희들은 첫 번째로 QR코드 즉, 핀테크 기술이 중국에서 얼마나 많이 쓰이고 있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를 활용한 많은 세계적 기업들이 상하이에 많이 모여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필 왜 상하이에 이렇게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모이는지 상하이의 발전 현황을 조사해가면서 그 이유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강을 끼고 있어 많은 물자가 이동하기 편리했던 지형과, 정부의 지원정책은 지금의 첨단도시 상하이를 만들어 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 부산도 상해와 같은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