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생화 1 중국팀 화양연화팀입니다!
저희는 "글로컬리즘을 중심으로 바라본 다양한 모습의 상해, 동방의 파리" 라는 주제로 상해를 방문하여 야생화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제가 포스팅을 맡은 부분의 주제는 100년 역사의 소용돌이 속 상해의 보존된 로컬입니다. 수행 기간 중 상해의 날씨는 매우 뜨거웠는데요. 한밤 중에도 3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매우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일전에 상해의 역사적 특성과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상하이 역사박물관에 방문한 후 저희는 "효심으로 빚어낸 정원"이라 불리는 예원에 방문했습니다. 비가 오지 않는 날씨임에도 우산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상해 날씨에 익숙한 현지인들은 대부분 우산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이를통해 현지인인지 외지에서 온 관광객인지 구분 할 수도 있었습니다.
주말에 방문한터라 매우 북적북적했지만 도착하자마자 예원의 모습에 압도되었는데요.
예원에 입장하고 저의 1인칭시점으로 찍은 영상입니다. 예원에는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많았는데 점심이 가까웠던 시간이라 출출했던 저희는 길거리 음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처음 먹는 길거리 음식이라 매우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예원은 발디딜 틈없이 사람으로 가득 찼습니다.
커다란 연못따라 걷는 예원의 다릿길은 구불구불 해서 더 복잡했는데 귀신은 지그재그로 움직이지 못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구불구불하게 지었다고 합니다.
예원은 한눈에 보기에도 연못 관리가 잘 되고 있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금붕어들과 여러 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직원이 배를 타고 연못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배마저 연못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인 상하이 센터가 예원에서 보입니다.
걷보기에 꼬여있는 것 처럼 보이는 상하이센터는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중국 그 중에서도 상해의 자존심을 대변하는 상하이센터가 공존하는 예원의 모습 또한 이색적이었습니다.
예원 안에서도 갖가지 글로컬리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해 곳곳에 위치한 스타벅스지만 이곳 예원에서의 스타벅스는 무언가 조금 달랐는데 예원의 조형미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 어우러진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밀조밀 들어선 상점가 안에서는 전통 장인들이 갖가지 수공예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매점 또한 발견 할 수있었습니다. 그림 부터 시작해서 부채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있었습니다.
이상 화양연화팀의 두 번째 블로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