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과에는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2, 3학년 재학생 선배 한 사람이 튜터가 되어 원하는 신입생 후배들과 한 팀을 이루어서 대학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는 물론 전공 공부와 진로 등에 대해 도움을 주면서 소통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둘째로는, 독일 원어민 교수님이나 독일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루어지는 탄뎀 학습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강의실 밖에 나와 작은 프로젝트 등을 함께 수행하면서 독일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지요.
셋째로는, 현지 교류 학습 프로그램 중에서 뮌헨에서 방학 기간에 독일어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참가하는 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넷째로는, 재학생들이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젊은 독일인들, 교환학생 뿐 아니라 직장인들,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한 달에 한번 카페 등에서
만나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고 독일어로 소통하는 슈탐티쉬(Stammtisch)가 있습니다.
다섯째로, 평소에는 독일어권 지역에 대한 문화적 지식과 정보를 깊이 있고 폭넓게 공부하면서
전국 대학생 대상 독일문화 지식 경연대회인 “계명-괴테 골든벨”에 참가하는 준비도 겸한 학습동아리 형태의 특별수업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우리 독일어과는 지금까지 다섯 번 개최된 이 “계명-괴테 골든벨”에서 세 번이나 우승자를 배출했고,
우승자들은 부상으로 받은 독일왕복 항공권으로 독일에 가서 현지 독일문화원(Goethe-Institut)에서 제공하는 4주 집중 어학연수를 무상으로 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