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총체적으로 대략 2억 명 정도이며 터키어는 그 중에서 가장 사용자가 많은 언어로 튀르키예와 북 키프로스에서 사용되고 있다. 터키어는 중앙아시아 국가(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사용되고 있는 튀르크어와 친연성을 지니고 있으며, 오스만 튀르크 제국 통치지역인 불가리아, 그리스, 마케도니아, 코소보, 루마니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독일, 벨기에, 프랑스의 튀르키예 이민자들에 의해서도 터키어가 사용되고 있다. 터키어는 알타이어족 튀르크어파(오우즈어파)에 속하는 언어로 1928년 문자 개혁 이후 29자의 라틴 문자(알파벳)를 사용하고 있다. 터키어는 한국어와 어순이 비슷하며 한국과의 문화·역사적 친밀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이 배우기 쉽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우리나라도 터키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7년에 터키어 교육의 체계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해당 사업을 구체화 하였다. 우리대학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8년 정부로부터 터키어를 포함하는 ‘특수외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최초로 선정되었다. 이는 우리학부가 터키어 및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명실상부 정부가 인증하고 지원하는 ‘공인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 튀르크어권 국가 기구 (Oraganization of Turkic States):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헝가리(참관국)·투르크메니스탄(참관국)
* 튀르크 문화 국제 기구(TÜRKSOY/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Turkic Culture):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