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브라질 대한민국 대사관
“도전 정신은 우리 청년들의 생명줄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하고 현재 주브라질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조수빈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포르투갈어를 전혀 모르고 학과에 입학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과 수업 외에도, 튜터링, 탄뎀 등 여러 학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선후배님들과 포르투갈어권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도움으로 전공언어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포르투갈어 실력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상파울루대학교(USP)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1년 동안 브라질에 체류하며 현지 대학 시스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브라질에 대한 애정이 생겼고,
졸업 후에 꼭 전공을 살려 브라질에 취업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 결심과 노력의 결과로 현재 전공지역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저에게 큰 행운이자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근무 환경 상 재외선거, 사건 사고, 여권, 사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단순히 포르투갈어 또는 브라질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견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한 포르투갈어과에 입학하고 브라질에서 근무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저에게 도전이었습니다.
후배님들도 항상 도전하는 태도를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