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전공에 대한 확신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포르투갈어학과를 졸업하여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어라는 언어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공자인 저에겐 가장 특별한 언어입니다.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는 누구에게나 그랬듯이 생소한 언어이기에 겁이 났습니다.
걱정과 달리, 전공 수업을 통해 기초부터 익히면서 포르투갈어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배운 내용을 더 활용하고 싶어 포르투갈어로 일기를 쓰고 자격증도 준비하였습니다.
공부하면서 전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고 더 넓은 곳에서 활동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포르투갈어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국가에 문을 두드렸고 현재 브라질에서 꿈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수한 언어이기에 낯설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진로를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걱정이 되고 국내·외에서 경쟁자를 만나면서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겁이 먼저 나서 하지 못한 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르투갈어라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여러분의 또 다른 능력이나 원하는 일을 같이하게 되면 누구보다도 멋진 인재가 될 것입니다.
자신과 전공에 대한 확신을 가진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