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정보 보호·리스크 관리나선 기업들…정보 보안 전문가 주목
신기술의 터전이 되는 곳은 인터넷이다. 인터넷상의 정보 보안은 필수가 됐다. 특히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기술 확산에 따라 모든 것이 이어지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 문제는 더욱 중요해진다.
하나가 뚫리면 도미노처럼 피해가 이어진다. 접속 단말기를 통해 IT 자원을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개인 데이터 유출과 감시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순 정보 보호 차원이 아닌 총체적 위험 관리를 위해
정보 보안 전문가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사물 인터넷 전문가와 보안 전문가가 각광을 받는 이유다.
정보 보안 전문가들은 정보를 함부로 열람할 수 없도록 인증 시스템을 만들어 접근을 제한하고,
해커들을 차단하기 위해 각종 방지책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만드는 전문가도 있고,
정보 자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컨설팅을 하는 전문가도 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 컴퓨터 전반에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안업무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정보 보안 분야의 국내 자격으로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가 있다.
포털 및 SNS업체, 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 기업체의 정보 보호 부서, 국가 및 공기관,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의
유출을 방지해야 하는 기업(카드, 은행, 보험, 의료, 운송 등)에서 정보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