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인터뷰
1. 간단한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3학년에 재학 중인 태국어과 17학번 류태선입니다.
2. 태국어과 선택 계기
고등학생 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스스로가 관광업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막연히 관광경영학과에 진학하는 것보단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를 대비해 특정 언어를 배워 진로의 폭을 넓혀 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부산외국어대학교 동남아창의융합학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3. 태국어과 장점
신남방정책으로 인해 많은 국내 대기업들이 동남아시아로 이전하면서 늘어가는 수요에 비해 태국어 구사자 수는 많지 않습니다. 국내 태국어 교육기관은 한국외대, 부산외대 밖에 없어 희소성을 가지고 있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언어 뿐만 아니라 현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지역학에 대해 배우고 토론을 함으로써 전문성을 기르기 때문에 노력에 따라 관광, 엔터테인먼트, 통·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게 됩니다.
4.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 또는 활동
이미지 교수님의 태국 문화의 이해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태국의 정치,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우고 더 깊게 들어가 태국 내 한류, 태국과 일본의 관계 등 태국 지역에 관한 많은 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태국에 관심을 가지고자 한다면 필수로 들어야 할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5. 졸업 후 진로 또는 현재 목표
현재 한국외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FLEX 태국어 시험 합격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 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시장과 관광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졸업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은 가능하다면 모두 취득하려고 합니다.
6. 태국어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나는 태국인이다.’라고 생각하면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