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2021년 현재 태국어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조찬원이라고 합니다.
2. 태국어과 선택 계기
대한민국과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넘은 친숙하고,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인 남북전쟁 당시 많은 도움을 주었던 태국, 또한 아직 열린 시장인 동남아시아는 향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영어는 필수, 제2외국어는 옵션인 현대사회에 가장 적합하고 남들과는 다른 경쟁력을 가진 언어가 태국어이며 국내 여러 대학에 흔하게 있는 학과가 아니기에 희소성을 생각하여 태국어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편입을 하게 된 계기
청소년 시절부터 해외 취업에 대한 열망을 품었지만 사회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여 그저 남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삶을 살고자 경영학과에서 수학하였으나 문득 앞으로의 삶에 대한 후회와 불안감, 걱정 때문에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어 7년 연속 해외 취업자 수 및 해외 취업률 전국 1위로 유명한 부산외국어대학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어 보고자 결심하여 편입하였습니다.
4. 편입생이 추천하는 태국어과 수업
모름지기 언어란 역사와 문화를 따라간다 생각합니다. 제아무리 한 나라의 언어에 대한 능력이 뛰어난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모른다면 간혹 어떤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은 현지인이 듣기엔 조금은 이상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예로써 누군가와의 첫 만남 시 한국인은 나이를 물어보지만 서구권 사람들은 나이를 물어보지 않는 그런 문화적 차이 등등,
그래서 언어를 학습하는데 역사와 문화를 같이 학습해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판단됩니다.
태국어과에 편입한다면 태국어 수업과 태국지역학입문 수업으로 언어, 역사, 그리고 문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을 권장하고 이는 언어능력 향상에도 분명히 큰 도움을 줄 것 입니다.
5. 졸업 후 계획
한 가지 특정언어를 남들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것은 취업시장에서 남들보다 분명 우위에 서있을 것이며 이는 선택의 폭이 넓어짐을 뜻합니다. 국내 취업에 도전하여도 기업으로서는 저에게 특별함을 느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현재로서는 저는 태국 현지 취업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6. 태국어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지금 저의 인터뷰를 보고 있는 예비 후배님들은 분명 편입 혹은 입학을 고민하고 계신 후배님들일 것입니다. 저 또한 편입 전 대체 저의 불확실한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궁금하여 많이 찾아보았던 조사하였던 시절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제가 여러분의 인생의 방향성을 정해줄 수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해보고 포기하는 사람,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사람, 해보고 이루어내는 사람 이 세 사람 중에 선택해야만 한다면 꼭 해보고 이루어내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