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단한 본인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 전공 19학번 전나영입니다.
2. 태국어과 선택 계기
제가 태국어를 전공으로 선택한 계기는 입시 전 유튜브에서 우연하게 본 태국인의 영상을 시청하고 한국어에 있지 않은 성조와 악센트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한국에 태국어과가 있는 학교가 두 곳 밖에 없어서 집과 가까운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기억에 남는 전공 수업 또는 활동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Tandem 수업입니다. Tandem은 태국인과 한국인이 짝을 맺어 문화 차이를 넘어 서로의 언어를 교환하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게 된다면 전형적인 태국어가 아닌 실제로 태국인들이 쓰는 태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4. 유학을 가게 된 계기
저는 현재 3학년으로 1년 뒤에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지 취업, 한국 회사 취업을 고려해야 하는데 아직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잘 몰라서 취업 전 태국에서 꼭 한 번 생활을 해보고 싶어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5. 졸업 후 계획
국내 여러 대학에 있는 흔한 전공이 아니기에 다른 전공들과는 달리 선택의 폭이 넓기에 이러한 이점을 잘 살려 특정 분야에서 수학기간 공부하였던 능력을 발휘하고 싶습니다. 해외 및 국내를 따지지 아니하고 저를 필요로 하고 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기업으로 갈 계획입니다.
6. 태국어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처음에 태국어 문자를 보면 우리가 흔히 보던 한글 혹은 영어가 아니기에 생소하며 과연 내가 학습할 수 있을까? 라는 부담감을 갖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처럼 후배님들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부담감을 갖고 학습해왔던 시절이 있었기에 해 줄 수 있는 말은 두려움을 갖지 말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학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가 한글을 적고 읽듯이 태국어를 자연스레 적고 읽으며 성취감과 재미는 두배가 되어 수업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공부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