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닫기
찾으시는 내용이 있으신가요?
사이트 내 전체검색
취업성공기
졸업선배 취업 성공기 8 - 1편 (금융기관)

a12e708e8218f8bf813fe00d328e6acb_1654586107_4459.PNG 

부산외대 중국지역통상학과 2013년 졸업생 심OO

입사 회사명: 신협

업종: 금융

담당 업무: 금융 텔러


Q: 채용 소식은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가. 특별히 현재 다니는 회사 입사를 위해서 준비한 것이 있는가? (맞춤형 준비가 있는지?)

4학년에 진학하면서 매일 학교 취업 사이트, 학과 채용공고 그리고 취업 포털 사이트를 검색하며 정보를 수집했고, 이번 취업의 경우 우리 대학 취업고용센터 사이트에서 공고를 본 후에 직접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추가적인 정보와 팁을 얻은 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일반기업의 해외사업부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금융과 관련한 지식이나 자격증은 없었습니다. 때문에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더 신경 써야 했고, 이 부분은 취업고용센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매일 신문을 읽었기 때문에 시사와 상식은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면접을 앞두고 요즘 시사문제와 입사할 곳을 연관하여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과 제가 이바지 할 수 있는 점에 포인트를 두고 입사 준비를 했습니다.

Q: 현재 다니는 곳에 입사한 성공 요인을 꼽으라면?

저는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금융 관련학과 출신도 아니고 금융자격증도 없고, 관련된 대외활동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나름대로의 장점들을 내세웠는데, 그중 하나는 스피치 능력이었습니다. 교내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발성과 발음 연습, 목소리의 톤과 크기, 순발력 등을 계속 연습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은행 창구업무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며 안내를 하고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차분하고 조리있게 말 잘하는 직원을 선호한다고 판단했습니다. 평이한 질문이 오다가도 당혹스런 질문과 압박질문이 오갔지만 차분하면서도 저의 가치관을 소신있게 말했다는 점이 좋았다는 평을 입사한 후에 들었습니다. 저의 면접의 답은 회사와 관련한 ‘사업’ 또는 ‘고객’을 중심에 두고 답변하였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회사 홈페이지와 관련 기사를 꼼꼼히 확인하면서 직접 예상문제를 뽑아보고 답을 적어가면서 ‘저만의 이야기+회사 이야기’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면접관에게 제가 지원하려는 회사에 대한 관심을 어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4년간 학과 생활을 하면서 취업 준비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일(과목, 활동)은?

우리 과에는 ‘통상현지인턴쉽’ 과목이 있습니다. 원래는 4학년 전공 수업이었지만, 저는 조금 더 일찍 취업을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3학년때 수강하였습니다. 지금 입사후에 뒤돌아보면, 3학년 때 그 과목을 듣기를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목 수강을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취업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관심있던 기업들에 대해 조사해보고 직접 자기소개서를 쓰고 교수님과 학교 취업지원센터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4학년 선배님들)의 자소서와 스펙을 보며 저의 위치를 확인했고, 같은 질문에 다른 이들은 어떤 대답을 하는지, 어떤 경험을 위주로 쓰는지 자연스레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통상현지인텁쉽’ 교과목 과정중에 의무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 전시회나 박람회 탐방을 통해서, 경험했던 인사 담당자들과 인터뷰는 실제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취업지원센터에서 주관했던 여러 가지 취업특강 수업을 들으면서 막연했던 취업을 미리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Q: 소위 대학생들이 갖추려고 하는 '스팩'이 취업에 도움이 되었는지?

저 역시 ‘스펙’보단 ‘스토리’를 외치는 학생이었지만, 스토리를 들려주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스펙은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중국어는 전공이기도 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왔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토익과 토익 스피킹은 1달간 학원을 다니며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내로라하는 고득점은 아니지만 서류전형 커트라인을 넘는 점수를 획득 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는 자격수당을 주는 곳도 있기 때문에 결코 스펙을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본스펙이 있다면 고득점의 지원자를 뛰어넘는 자기소개서와 이를 면접 인터뷰에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중국학부관리자2022. 6. 7조회수461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