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제비서학과 총동문회장 06학번 송근혜입니다.
임진년의 해가 밝아 온지 어언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해에 세우신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았겠죠? 우리 국제비서학과 학생이라면 잘 지키고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학창시절때의 아쉬운 점이 떠올라 후배님들은 저와 똑같은 아쉬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학창시절 알차게 보내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우선 학교 비교과과정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였으면 합니다.
우리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외국에 있는 여러 학교와 교류협정이 체결 되어있어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열려있습니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자연스레 언어구사실력도 늘게 되니 이거야 말로 1석2조가 아닐까요?
혹은, 여름방학마다 있는 해외봉사활동의 기회를 활용하여 봉사활동도 하며 언어학습을 경험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학과 행사에는 무조건 참석을 하고 행사 진행도우미를 해보셨으면 합니다. 큰 대회인 Miss/Mr. 스마일 선발대회 및 취업전략경진대회 등을 준비하다보면 준비과정은 피곤하고 힘들지만, 리허설과 교수님의 피드백 등으로 인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협동심도 키우게 됩니다. 그리고 대회가 무사히 마치고나면 한 단계 성장 해있는 듯한 뿌듯함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나중에 회사에서 행사나 회의 준비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도 행사 준비할 때 학과에서 배운 대로 시간과 장소, 행사의 목적에 맞게끔 준비사항부터 마무리 끝까지, 혹시 모를 비상상황까지 생각을 해서 준비를 하곤 합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사고 없이 잘 마쳐서 칭찬도 듣게 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셋째, 국제비서인이라면 전공수업을 빠짐없이 다 들으셨으면 합니다.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많은 과제로 힘드시죠? 취직이 되어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수업시간에 들었던 것을 응용할 때가 많습니다. 회의 자료나 기본 문서작성은 매우 많이 하게 됩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하여 정확히 알아둔다면 나중엔 피가 되고 살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학과취업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세요. 선·후배 동기들과 같이 준비하다보면,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고 자신이 몰랐던 자신의 모습과 많은 회사 정보를 알게 되며, 지원분야가 비슷해서 친구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고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의 선배님들의 취업현황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다들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직장에 취업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스펙 준비도 많이 하셔야 합니다.
대학 4년의 생활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낭비다.”라는 메이슨 쿨리의 명언도 있듯이, 졸업 후에 후회로 더 큰 시간낭비를 하지 않도록 보람된 학교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우리 국제비서학과 학우들은 취업 대비 및 미래에 대한 준비 또한 순조로와질 것 같습니다.
국제비서인 여러분들도 하실 수 있습니다.힘내세요, 파이팅!!!
<송근혜 총동문회장은 2012년 2월 현재, 부산광역시의회 비서로 재직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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