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학번 김진실학생이 포항공대 처장님 비서로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 아래의 글은 김진실학생의 글입니다.
저는 현재 포항공대에서 3분의 처장을 보좌하고 있는
초보비서가 되었습니다.
입사한지 4개월이 넘은 것 같습니다.
일을 하면 할 수록 계속 교수님, 학과, 학교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학교다닐때는 어려웠는데 실제로 일을 하게 되면서
가장 많이 의지하게 되고 찾아보게 되는 것이 비서학과 교재입니다.
교재속에서 수업시간에 교수님들께서 말씀주신 메모 하나하나가
정말 실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포항공대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비서학과 이니까 잘 알겠네.` 라는
말이였습니다. 비서전공이 아닌 다른 비서들과 함께 일하면서 비서학 전공을
살린것이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담스러울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 배운 것들을 활용해서 `전공을 해서 확실히 다르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상사를 보좌해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비서 업무를 하면서 가장 놀란것은 비서는 단순히 일정관리, 내방객 응접 뿐만아니라
다양한 일을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일들이 저희 국제비서학과 커리큘럼에 포함 되어있는 회계업무,
비즈니스매너, 문서작성 등이였기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서를 하게 되면서 굉장히 작은 일에도 괜히 마음을 졸이게 되고
상사에게 혹여 혼나게 될까, 상사에게 혹은 폐를 끼치지 않을 까
또는 이렇게 말하면 상사의 기분이 언짢으실지 않을 까 하는 굉장히
사소하고도 큰 부분에 신경을 바짝 세우게 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굉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수님들께서 수업시간에 왜 그렇게
비서의 센스를 강조하셨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국제비서학과의 교재 한권 한권, 교수님들의 말씀 하나하나가
사회에 또는 비서로서 적응하는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어
이렇게나마 교수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 비서로써 잘 적응하여 자신만의 업무방식과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김진실학생의 취업 소식을 들으니 기쁩니다. 항상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하는 국제비서인들이 있어 재학생들도 꿈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김진실 학생의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