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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학번 하민지학생의 "코이카" 해외봉사 체험기


안녕하십니까? 국제비서학과 조교입니다.

 

 

 

"코이카의 꿈" 이라는 TV프로그램을 본 적 있으신지요?

 

한국국제협력단인 코이카의 주최로 선발된 해외봉사단원과 유명 연예인들이 함께 해외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담은 TV프로그램이랍니다.

 

 

 

졸업생 08학번 하민지 학생 또한 코이카의 한 해외봉사단원으로서 1년 장기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현재 에티오피아에 파견 중이란 소식을 전해왔답니다.

 

 

며칠 전, 김미영 교수님 메일로 도착한 현지 활동사진들과 장기해외봉사활동을 하며 느끼는 08하민지 학생의 보람과 고충 들을 소개할까합니다^^

 

 

 

   

 

** 하민지 선배님의 메일 내용 中 발췌

 

  저는 이제 에티오피아 온지 3개월이 지나다 보니, 현지인과 어느 정도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는 200가지가 넘는 언어로 나뉘어져 있어서 공통어인 “암하릭어” 외, 제가 있는 오로미아 주 ‘한도데 마을’ 현지에서는 “오로미아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단어를 습득하더라도 2개의 언어를 배워야 해서 언어 습득이 좀 더디고 어렵지만 특수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이 곳 말고 또 다시는 없을 것 같아서 매일 단어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언어가 많은 곳 에티오피아에서 통역으로 있다 보니, 1차적으로 팀원들이 하는 말은 제가 영어로 통역을 하고 현지 통역사가 영어를 암하릭어로,

그 암하릭어를 다시 오로미아언어로 전달하다보니 의사소통 문제가 조금 복잡합니다.

그래서 한국어가 영어로 통역되는 단계에서 제가 오해없이 의사 전달을 하려고 고군분투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말도 ‘아’다르고 ‘어’ 다른데, 몇 번의 통역을 거치고 거치다보면 전하고자 하는 뜻이 달라지기 때문에 통역도 비서와 같이 매개체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

봉사활동도 봉사활동이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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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에 가던 아이들을 참 예쁜 것 같습니다. 이 순수한 아이들이 한국 봉사단원들로 인해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고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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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스타일’의 열풍이 퍼지고 있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교수님의 제자 08학번 하민지 올림

**

국제비서학과를 졸업한 선배님들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미영교수님과 송현정교수님을 통해 들려오는 선배님들의 소식을 접할 때마다 국제비서학과생이라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학과생들과 졸업한 많은 선배님들의 많은 발전을 바랍니다.

 


최고관리자2012. 11. 19조회수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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