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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공지
`근대성 논의에서 패러다임과 방법론의 혁신 문제` 비교문학문화학과 집담회 안내

안녕하십니까.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문화학과에서 주관하는 “비교문학문화학과 집담회”의 열다섯 번째 자리를 근대성 연구 방향에 대한 새로운 모색의 주제로 다음과 같이 마련했습니다.

 

 

제목: 근대성 논의에서 패러다임과 방법론의 혁신 문제

                                  - 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 근대화론을 넘어 差異와 異種의 근대성으로-

 

강사: 이도흠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일시: 2011년 4월 12일 화요일 오후 5시

 

장소: 국제관 101호

 

 

이도흠 교수는 근대성의 새로운 논의를 추진하면서 내재적 발전론과 식민지 발전론, 실증주의와 마르크시즘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과 방법론으로 다른 차원의 지평을 열어 구각을 탈피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구체적으로 동일성에서 차이의 사유로 패러다임을 일신하고 오리엔탈리즘과 민족주의 담론을 넘어 문화가로지르기(trans-culturation)와 혼성성(hybridity)의 입장에서 근대성을 바라보고, 단일한 근대화론에서 이종(異種)의 근대화론(varieties of modernity)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정태적인 분석이 아니라 각 집단과 주체들의 헤게모니 투쟁과 기억투쟁, 인정투쟁이 행해지는 장을 역동적으로 분석하고 종합하면서 근대성에 대해 논하고자 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의 강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자유롭게 참석하셔서 생산적인 담론의 장을 펼쳐주시기 바랍니다.

 

이도흠 교수 약력

현재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조계종 포교원 통일법요집 편찬연구위원, 계간 <불교평론> 편집위원, 실상사 화엄학림 외래교수.

ㅇ 계간 <문학과 경계> 주간, 의상과 만해 연구원 연학실장, 한국학연구소 소장 역임.

ㅇ 저서: 『화쟁기호학, 이론과 실제』,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 『신화/탈신화와 우리』, 『기호학으로 세상읽기』, 『대중문화 낯설게 읽기』 등 23권. 번역서로 틱낫한 스님의 『엄마』.

ㅇ 수상: 중앙일보 주최 <21세기 중앙논문상> 최우수상, 교수신문 주최 <교수학술에세이> 최우수상 수상.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문화학과

 
최고관리자2011. 4. 6조회수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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