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위해 알아야 할 5가지
* http://blog.naver.com/psksmykim/41738604(김미영 교수님 블로그에서 퍼 옴)
# 문어발식 지원, 실패 확률 높다
최근의 취업전략을 개괄적으로 얘기하기는 무척 어렵다. 기업마다 인재상이 다르고, 채용방식도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에 준비도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자사의 인재상에 걸맞는 인재를 뽑기 위해 자사만의 고유한 채용방식을 개발하는 곳도 늘고 있다. 고유한 ‘기업문화’가 있듯 인재선발에 있어서도 고유한 ‘기업 채용문화’를 만들어가는 추세다.
실제 한 식품업체는 전형 중 맛과 향을 얼마나 잘 느낄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가 하면, 아예 요리를 시켜보는 기업도 있고, 한 인터넷 업체는 사이버머니를 나눠주고 이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시키기도 한다.
기업마다 채용하는 방식이 천양지차가 나고 있는 것. 마라톤을 하며 인내심을 측정하는 기업, 찜질방·등산로·술집 등지를 돌아다니며 지원자의 숨겨진 내면을 살펴보는 기업, 운동시합을 시켜놓고 얼마나 같은 팀과 융화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가를 보는 기업, 면접 때 황당한 질문을 해서 당황한 상태에서 얼마나 순발력 있고 침착한지를 체크하는 기업 등 실로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자사에 맞는 인재를 뽑고 있다.
단순히 채용방식만 다양한 것은 아니다. 준비하는 업종에 따라서도 준비는 달라져야 한다. 이를테면, 시시각각 트렌드와 기술이 달라지는 정보통신 업계는 유행에 민감하고 다소 엉뚱하더라도 창의력이 우수한 인재를 선호하는 반면, 큰 액수의 금전을 다루는 금융업체는 톡톡 튀는 인재보다는 안정감 있고 책임감 있는 지원자를 더 좋아하는 등의 현상이 그것이다.
따라서 목표하는 기업을 정하고, 집중적으로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식을 숙지하고, 이에 대비해서 전략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 반대로 얘기하면 여러 기업을 염두에 두고 문어발식 지원을 하게 되면 결국 어느 하나도 확실히 준비하지 못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 기업에 대한 로열티를 보여라
예의 바르고 성실하며 한결같이 모범답안을 얘기하는 것이 전통적인 취업공식이라면, 최근 들어 급속한 환경변화와 기술발전, 소비자의 입맛과 유행의 사이클이 짧아짐에 따라 창의력과 유연성이 돋보이는 인재가 각광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 기업에 대한 로열티를 보여라
예의 바르고 성실하며 한결같이 모범답안을 얘기하는 것이 전통적인 취업공식이라면, 최근 들어 급속한 환경변화와 기술발전, 소비자의 입맛과 유행의 사이클이 짧아짐에 따라 창의력과 유연성이 돋보이는 인재가 각광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구직자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이른바 ‘톡톡 튀는 인재’로 보이기 위해 아이디어와 실력만 강조하면 된다는 생각이 그것. 하지만 이는 오해다. 한 정보통신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실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튀는 인재라고 생각해서 뽑아놨더니 조금 마음에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금방 나가버리더라”며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기업 입장에서 튀기만 하는 인재는, 실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지속적으로 회사에 공헌하는 인재만 못한 셈이다.
이 때문에 ‘충성도’ 있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튀는 것만이 취업의 지름길은 아니란 결론이다. 실력과 아이디어를 갖춤과 동시에 기업에 로열티를 보여주는 게 좋다.
# 영어, 어학점수보다 회화
토익 고득점을 받은 신입사원이 막상 회화실력이 형편없더라는 인사담당자 얘기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 기업에서도 토익 점수와 실제 회화능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직접 영어능력을 측정하고 있다.
# 영어, 어학점수보다 회화
토익 고득점을 받은 신입사원이 막상 회화실력이 형편없더라는 인사담당자 얘기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 기업에서도 토익 점수와 실제 회화능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직접 영어능력을 측정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인크루트가 업종별 매출 10대 주요 대기업 130개를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57%는 토익 커트라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대기업조차 43% 정도만 토익 커트라인이 있고, 이마저도 커트라인만 넘으면 되는 하한선의 개념이어서 공인어학점수에 대한 의존도는 날로 낮아지고 있다.
반면 대기업의 53%는 직접 영어면접을 실시하고 있었는데, 이 중 16.4%는 영어면접 비중을 작년보다 늘였다고 답했다. 81.8%는 지난해 수준의 영어면접을 실시한다고 답했고, 비중을 줄였다는 곳은 1.8%에 불과했다. 영어면접에 점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삼성의 경우, 올해부터 `최소한의 영어 회화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판정된 입사지원자들을 다른 자격요건에 관계없이 모두 불합격 처리하겠다고 한 것도 같은 얘기다. 다른 대기업도 사정은 마찬가지. LG전자가 단어 몇 개를 제시하고 이를 가지고 영작을 하게 하는 테스트도 점수로는 측정할 수 없는 영어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의도다.
이를 위해 외국인 인맥을 만들어 직접 의사소통을 해본다던가,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과 스터디 모임 등을 결성해 영어토론 등을 해보는 등의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교역 확대되는 국가 언어 능통자 각광
기업의 해외 진출이 보다 다양화되고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집중됐던 교역이 유럽, 중국 뿐 아니라 제 3세계로 넓어지고 있는 것.
# 교역 확대되는 국가 언어 능통자 각광
기업의 해외 진출이 보다 다양화되고 활발해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집중됐던 교역이 유럽, 중국 뿐 아니라 제 3세계로 넓어지고 있는 것.
실제 인크루트가 올 상반기 제2 외국어를 필수로 내 건 채용공고를 2004년 하반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프랑스어가 2004년에 비해 1149.5%로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다. 중국어와 베트남어가 540.9%, 371.4%로 각각 나타나 뒤를 이었고, 일본어 242.4, 독일어200%, 서반아어/포르투갈어 140%, 러시아어 101.2% 등, 대부분 100%를 넘는 고공행진을 보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각 기업이 진출했거나 진출하고자 하는 나라의 언어에 능통한 인재가 각광받고 있다. 확실히 구사할 수 있는 제 2외국어를 만든다는 건 곧 취업으로 가는 특급열차를 탄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더불어 한미 FTA가 타결된 데 이어 한-EU FTA가 진행 중이고 다른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상도 차차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제 2 외국어에 능한 인재는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 자주 나오는 면접을 연습하라
# 자주 나오는 면접을 연습하라
위에서 살펴봤듯 취업준비를 모든 기업을 다 염두에 두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주로 많이 실시하는 유형은 분명 있다. 명확한 목표기업을 정해 준비에 매진해야겠지만, 어떤 유형을 많이 실시하는지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업종별 매출10대 기업, 총 13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면접유형에 대한 조사결과, 대기업에서 가장 많이 실시하는 면접종류는 토론면접이었다. 조사대상의 60%가 실시하고 있었던 것.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찬반토론을 하게하고 이를 관찰, 평가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실시기업으로는 현대기아차가 있다. 논리적으로 의견을 펼치는 것만큼 남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지도 중요한 심사포인트다.
여러 명의 면접관이 여러 명의 지원자를 평가하는 다대다 면접(56.7%), 또 면접관이 지원자 한명씩 평가하는 개별 면접(54.4%)도 많이 실시하고 있는데 보통 면접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형태라고 이해하면 쉽다.
주제나 문제를 던져주고 파워포인트 자료를 작성, 발표하게 하는 프리젠테이션 면접도 비교적 많은 37.8%가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가 대표적인 PT면접 실시기업이다. 간결한 핵심을 논리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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