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에 로봇물고기와 3D홀로그램을 이용한 수중과학세계 체험관이 들어섰다.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과 부산외대는 24일 부산과학관에서 과학문화융합 콘텐츠 활용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로봇물고기의 동화 씨어터` 특별전 운영에 들어갔다. `로봇물고기 동화 씨어터`는 물고기로봇과 3D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이를 이용해 만든 콘텐츠로 동화 같은 수중과학세계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기반 기술인 시스템은 신규재 부산외대 전자로봇공학과 교수팀이 과학문화융합콘텐츠연구개발사업을 지원을 받아 아이로, 아이에이치테크, 에코디자인센터 등 3개 기업과 산학협력으로 개발했다.
<국립부산과학관과 부산외대가 협력해 설치한 로봇물고기의 통화 씨어터>
부산과학관은 특별전에 이어 `3D홀로그램291을 이용한 수중과학세계 체험관`을 구성, 11월부터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과학관과 부산외대는 이날 △휴먼-로봇 인터액션 수족관, 3D홀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활용 △과학문화융합 콘텐츠 연구개발사업 연구성과 공유 △현장 견학, 실습 기회 등 학생 교육 지원 △전시물 개발사업 공동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장은 “부산외대와 협력 아래 홀로그램 동화 스토리, 관람객의 손짓에 반응하는 로봇물고기 등 첨단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과학관을 찾는 어린이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심어줄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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