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크 EU 의장 "보리스 총리, 멍청한 원망 게임 멈춰야" (연합인포맥스 2019.10.09.)
투스크 EU 의장 "보리스 총리, 멍청한 원망 게임 멈춰야" (연합인포맥스 2019.10.09.)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멍청한 원망 게임을 하는 것을 멈추라고 비난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투스크 의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재 성패가 달린 것은 멍청한 원망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닌 유럽과 영국의 미래일 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보안과 이해관계"라면서 "협상을 원하지 않고, 마감기한 연장도 원하지 않고 철회도 원하지 않는다면 어디로 향해 가는 것인가"하고 물었다.
또한 이날 존슨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전화 통화를 하고 브렉시트 협상에 대해 논의했는데 메르켈 총리는 영국이 내놓은 최종 협상안에 대해 "이를 토대로 합의를 하는 것은 극히 불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따라서 WSJ은 사실상 이번 합의안을 토대로 브렉시트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어졌다고 평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