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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어디까지 알고 있니?
'권도형 유착의혹' 정당, 몬테네그로 총선서 1위 예상

'권도형 유착의혹' 정당, 몬테네그로 총선서 1위 예상


지금 유럽', 득표율 26% 전망…단독 정부 구성 어려워 연정 모색할듯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11일(현지시간) 치러진 몬테네그로 총선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신생 중도 정당 '지금 유럽'(Europe Now Movement)이 득표율 선두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선거를 며칠 앞두고 '지금 유럽'의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로부터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후원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었다.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금 유럽'은 이날 치러진 조기 총선에서 일부 개표소의 실제 개표 결과를 토대로 한 표본 조사결과 26%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 62만여명의 몬테네그로 총선에서는 81개 의석을 놓고 15개 정당이 경쟁했고, 투표율은 56.4%로 비교적 낮았다. 

'지금 유럽'에 이어 1990∼2020년 몬테네그로 정치를 주도했던 사회주의자민주당 연합(DPS)이 득표율 23%를 얻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지역통상학과관리자2023. 6. 12조회수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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