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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진기행교수님의 영화추천 글입니다.
<HTML><HEAD> <META content="MSHTML 6.00.2900.2722" name=GENERATOR></HEAD> <BODY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dotum">*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10월 6일(목) - 14일(금). 역대 최대 규모의 73개국 307편의 영화가 9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상영. <STRONG>이중 61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봉되는 월드 프리미어</STRONG> 임. 올 해 상영관은 해운대 지역은 요트경기장 내의 야외상영관, 메가박스, 프리머스 시네마, 그리고 남포동 지역은 부산극장과 대영극장 등 총 5개관 31개 스크린으로 총 30만개의 좌석을 확보하여 표 확보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 개폐막작은 지난 15일에 13분 만에 이미 매진되었고 <STRONG>일반예매는 9월 23일 부터 시작함.</STRONG> 특별 프로그램이 풍성해서 어느 때 보다도 즐겁고 행복한 영화제 관람이 될 것임. <BR><BR>*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 다가오면 항상 받는 요청, “어떤 영화를 보아야 하는지 콕 찍어서 가르쳐 달라”는 것.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음식이나 패션에 대한 선호가 다르듯이, 영화도 각자가 즐기는 장르나 좋아하는 배우나 감독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 보편화해서 어떤 영화가 좋다고 말할 수 없음.<STRONG> 재미있느냐 아니냐를 가지고 영화를 선택할 수도 있고, 아니면 영상미라든가 예술성, 작품성을 기준으로 선택할 수도 있음.</STRONG> 이 두 기준은 상당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예컨대 재미로 보면 최근 개봉작 “가문의 위기”가 좋을 것이며, 작품성으로 보면 홍상수 감독의 “극장전”이나 김기덕 감독의 “활”이 좋을 것임. 그래도 영화 선택의 방법이나 기준을 무리를 해서라도 일반화하여 알려달라고 하면 다음과 같이 말 할 수 있음. <BR><BR>*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지는데 가장 큰 영향과 책임을 지는 것은 누구보다도 감독임. 따라서 <STRONG>어떤 감독이 영화를 만들었는지가 그 영화를 평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임</STRONG>. 사실 배우는 감독이 만들어내는 피조물과 같은 것임. 따라서 영화를 선택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준은 감독이 누군가 하는 것임.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유명한 감독의 영화는 일단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음. 이번 영화제에도 세계적인 감독들의 영화가 대거 출품됨. 예컨대 개막작인 “쓰리 타임즈”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거장감독 허우 샤오시엔(대만)의 영화이며, ‘아시아영화의 창’ 부분에는, 스즈키 세이준 감독(일본)의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과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이란)의 “섹스와 철학”, 부다뎁 마스굽타 감독(인도)의 “안개속의 기억”이 있고, ‘월드 시네마’부분에는 짐 자무쉬 감독(미국)의 “브로큰 플라워”(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다르덴 형제(벨기에)의 “더 차일드”(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끌로드 르루쉬 감독(프랑스)의 “사랑하기 위한 용기”, 빔 벤더스 감독(독일)의 “돈 컴 노킹”, 미카엘 하네케 감독(오스트리아)의 “히든”(칸느 영화제 감독상), 라스 폰 트리에 감독(덴마크)의 “만덜레이”, 크지스토프 자누쉬 감독(폴란드)의 “반갑지 않은 사람”, 마르타 메자로스 감독(헝가리)의 “매장되지 않은 남자”가 있으며, ‘영국영화 특별전’부분에는 이번에 핸드 프린팅 행사에 참여하고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할 영국의 세계적인 거장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신작 “털시 루퍼 스토리”를 비롯하여 네 편의 대표작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차례로 익사시키기”, “하나의 Z와 두개의 O”,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학도들에게는 전설과도 같은 영화 “요리사, 도둑, 그의 아내 그리고 그녀의 정부”(국내 출시 비디오는 약 35분정도의 주요장면이 삭제되었음)가 상영됩니다. 그의 영화는 매우 난해하면서도 현란하고 자극적인 화면으로 관객을 매혹시키는 독특한 영화감독. 현대영국 리얼리즘 영화의 희망을 짊어진 두 감독, 마이크 리 감독의 “베라 드레이크”와 켄 로치 감독의 “티켓”이 상영됨. <BR></BODY></HTML>
최고관리자2005. 9. 23조회수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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