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GTE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석한 인도학부 인도언어문화전공 학생들은 인도에 법인 혹은 지사를 운영하는 국내기업들을 방문하는 기업탐방 및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농협 사무실을 방문한 후에, 농협 지점장님이 활동하시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드 델리 인근의 빈민가를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빈민가의 좁은 골목을 들어서는 순간 악취로 인해 숨쉬기조차 힘들었고 주변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악조건 속에서도 천진난만한 미소를 보이면 친근하게 다가와준 아이들을 보면서 숙연해졌다. 힌디어와 바디랭귀지를 동원해 아이들과 의사소통을 하였고 종이접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업 탐방의 일환으로 비료협동조합 (IFFCO)에 방문하여 조합의 사회적 공헌 활동 및 역사, 비료 제조 방법, 비료 종류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전자기기 부품 제조업체인 일진전자에서 기업탐방 및 기업인 특강이 진행되었다. 자동차부품 생산라인과 세탁기, 에어컨 등 여러 전자기기 부품의 생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었다. 또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인도에 대한 편견을 중심으로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우리 국민들이 선진국과 후진국을 대하는 태도와 고정관념이 너무 편파적이라는 특강자의 강연이 가장 인상 깊고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GTE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문화체험 활동으로 인도의 명소 따즈 마할(Taj Mahal)을 방문하였다. 따즈 마할은 이슬람 건축양식이 가장 돋보이는 건축물로 무갈 제국의 샤자한이 부인 뭄따즈 왕비를 위해 건설하게 했다. 따즈 마할과 주변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아름답고 섬세하며 웅장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중세부터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문화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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