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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는 특히 힌두어능통자를 집중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거국적 외국어교육 나선다<br>[세계일보2006.01.06 20:35:18]<br>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부가 유치원생에서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범정부 차원에서 외국어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 교육부, 국방부, 국가정보국 등은 6일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영어 이외의 외국어 능통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내년 회계연도에만 1억1400만달러(약 1140억원)의 예산 승인을 의회에 요청했다. 미 정부는 이날 발표한 ‘국가안보 언어 이니셔티브(NSLI)’에서 “21세기를 맞아 국가 안보와 번영을 위해선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미국 거국적 외국어교육 나선다<br>[세계일보2006.01.06 20:35:18]<br>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 정부가 유치원생에서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범정부 차원에서 외국어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 교육부, 국방부, 국가정보국 등은 6일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영어 이외의 외국어 능통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내년 회계연도에만 1억1400만달러(약 1140억원)의 예산 승인을 의회에 요청했다. 미 정부는 이날 발표한 ‘국가안보 언어 이니셔티브(NSLI)’에서 “21세기를 맞아 국가 안보와 번영을 위해선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미 정부는 특히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 힌두어, 페르시아어 능통자를 집중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외국 정부와 외국민 접촉을 강화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할 절대적인 요인이 발생했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판단이다. 이 때문에 국민 중에서 외국어 능통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도움이 된다는 게 미국 정부의 설명이다. 미국이 지금까지는 영어를 통해 외국 측과 의사소통을 해왔지만, 이런 관행이 미국의 국가 안보외교와 정보 교류, 사법 집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외국어 능통자 부족으로 국가안보뿐 아니라 교역 등 경제적 이익 확대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미 정부는 강조했다. <br><br>부시 정부는 유치원 교육과정에서 외국어 교육을 시작해 학교 생활 내내 이어가도록 하되, 졸업 후 취직하면 직장에서도 학교에서 공부한 외국어를 계속 연마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임용시 NSLI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어 능통자에게 특혜를 주고, 외국어 교육 전담 민간기관에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br><br>미국 국무부는 2009년까지 3000명가량의 고교생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고, 외국어 공부를 목적으로 유학 갈 경우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는 또 풀브라이트 장학기금을 확대해 2006∼07년 각급학교에서 외국어를 가르칠 수 있는 300명의 원어민 교사를 초빙키로 했다. <br><br>워싱턴=국기연 특파원kuk@segye.comⓒ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br><br> <br><br><br>. <br>* 이재덕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6-01-07 15:09)<br>*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04-06 13:03)
최고관리자2010. 7. 6조회수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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