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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밀연구회 발족
한국타밀연구회(Korean Society of Tamil Studies 아래


저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동포신문 캐나다 경향신문의 편집고문으로 일하고 있는 언론인 김정남 입니다.

저는 토론토에서 동포 몇 사람들과 함께 한국타밀연구회(Korean Society of Tamil Studies)을 결성, 한국어와 타밀어간의 유사성과 해상교류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 언론매체에 발표한 연구조사를 보실려면 야후 코리아나 네이버등 아무 검색엔진에 들어가셔서 `토론토 김정남`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제가 그동안 서울의 언론매체와 캐나다 동포신문에 발표한 내용가운데 언어학적인 일면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아울러 우리말과 현대 타밀어간의 유사단어 5백여개를 첨부 파일로 보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물론 억지를 피워 견강부회한 일면도 있으나 대체적으로 우리말과 그 발음과 뜻이 같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우리말과 똑같은 타밀어 5백여개 비교표.doc


좋으신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집안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토론토에서 한국타밀연구회 회장 김정남 드림

***우리 민족은 어디서 왔으며 우리 말은 어떻게 형성됐는가?

우리말과 가장 가까운 언어는 어떤 언어인가?
몽골어, 만주어, 일본어등 소위 우랄 알타이어인가 아니면 타밀어등 인도 남부의 드라비다어인가?

지금까지 학계에선 우리 민족은 북방 유목민출신이며 언어도 거기서 온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하지만 지난 2004년 5월 단국대 생물학과 김욱 교수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DNA형을 분석한 결과 60%가량이 북방의 몽골족등 북방 유목인의 유전자 형을 보였고 40%가량은 동남아시아등 남방 사람들의 것과 같은 유전자형을 지니고 있다고 밝혀냈다.

그렇다면 남방에선 언제, 어떻게 들어왔을까?

이미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가야의 초대왕비 허왕후(許王侯?서기 32~189년)가 인도에서 건너왔다는 기록에서 볼 때 2천년전에 이미 인도와의 해상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다. 신라시대엔 인도보다 더 멀리 떨어진 아랍 상인들이 도래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허황후가 인도에서 건너왔다는 설화가 사실일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제시됐다. 지난 2004년 8월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와 한림대 의대 김종일 교수는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 한국유전체학회에서 “약 2,000년 전 가야시대 왕족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분석한 결과 인도 등 남방계와 비슷한 유전정보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 민족의 기원이 북방단일설이 아니라 북방?남방계가 합쳐진 이중기원설일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교수는 학회 발표에서 “허황후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김해 예안리 고분 등의 왕족 유골에서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해보니 인도인의 DNA 염기서열과 가까워 이들이 남방 쪽에서 건너왔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유골 4구 가운데 1구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으며 나머지 3구의 유골을 더 연구하면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미토콘드리아는 모계로 유전되는 세포소기관으로 미토콘드리아 DNA는 가계도 조사와 진화 연구에 많이 활용된다. 한국인의 기원 연구 작업 중에 유골의 유전물질을 분석해 데이터를 낸 것은 처음이다.
서교수는 “유골에 있는 DNA가 문화인류학에서 규명하지 못했던 사실을 밝혀내는 유용한 연구수단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필자는 허왕후가 기원전 수천년전에 인더스문명을 일으킨 드라비다족의 최대 일파인 타밀족출신으로 보고 있다. 백인인 아리안족의 침략으로 인도 남부로 쫓겨 내려 온 드라비다족은 타밀어, 텔루구어, 칸나다어, 말라얄람어등 드라비다어를 구사한다.

남인도 동해안및 스리랑카 북부에 살고 있는 타밀인들이 동남아시아와 중국남부를 휘젓고 다니면서 마침내 한국 및 일본과도 교류했다는 증거는 한국어와 일본어 형성에 스며든 타밀어의 영향에서 충분히 알 수 있다. 조선 고종의 외교고문이자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Homer B. Hulbert, 1863~1949)는 1905년 ‘한국어와 인도 드라비다어의 비교 문법’이라는 저서에서 “두 언어가 유사한 것은 한반도에 정착한 선주민이 최소한 일부 지역이라도 남방에서부터 이주해왔음을 입증해주는 누적된 증거의 고리” 라고 주장했다.

강길운(姜吉云) 전 수원대교수도 `고대사의 비교언어학적 연구`(1990년)에서 드라비다어와 우리말이 무려 1천여개 어휘가 같다면서 드라비다족이 한반도에 이주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원로 언어학자 오노 수수무(大野晉, 86세) 학습원대학 교수는 ‘일본어와 타밀어’(2000년) ‘야요이 문명과 남인도’(2004년)등 일련의 역작을 통해 타밀인들이 기원전 수세기에 이미 일본열도에 집단 거주, 타밀어와 유사한 일본어 단어가 5백개가 넘는다고 강조했다.

필자는 이를 확인, 추적하기위해 30여만명으로 추산되는 토론토 거주 타밀인들가운데 교수, 교사, 힌두교 성직자, 타밀인 협회 간부, 여성단체 관계자등 전문가 수십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면서 언어와 습관등에서 우리와 유사한 것이 적지않음을 발견했다.

첫째, 현대 타밀어에서 우리말과 똑같은 말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최고관리자2010. 8. 13조회수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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