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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비교문학문화학과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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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비교문학문화학과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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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비교문학문화학과 집담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합니다. 올해는 한국의 4.19와 일본의 5.19(일본 안보투쟁)가 일어난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 두 사건은 한 달의 시차를 두고 일어났으며, 근대국민국가의 존재 방식을 새롭게 물을 것을 요구하는 역사적 계기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일 비교역사와 비교담론을 연구하시는 고려대의 김항 교수는근대초극론’이라는 자장 안에서 박종홍과 마루야마 마사오의 사상적 지형을 중심으로 4.19와 5.19를 근대의 근원적 시간성으로 바라본 두 사람의 시선을 통해 국민국가 중심의 역사/세계관에 대해 근원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이와 함께 김수영과 사카구치 안고의 육체와 삶 의 기억을 살펴봄으로써 탈식민적 시간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50년 전의 사건들이 현재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통국가주의 흐름에 근원적인 물음과 재인식의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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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0년 4월 7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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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본관 5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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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김항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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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레고리로서의 4.19와 5.19 : 근대초극과 탈식민적 시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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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문화학과

최고관리자2010. 7. 2조회수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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