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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공지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br>                                                          <br>2009년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각국에서 여러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 부산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에서도 이를 기념하여 다음과 같은 행사를 실시하고자 합니다. <br><br>1. 일시: 2009. 11. 9(월) - 11. 20(금) <br>2. 장소: 지하철 대연역사 <br>3. 행사 내용: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기념 사진전”  (사진 23점)<br>4. 부산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주최<br>   주한 독일문화원/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지원처/부산교통공사 대연역 후원 <br>5. 행사취지:          <br> 1961년 8월 독일을 분단하였던 장벽이 1989년 11월 9일 독일 국민의 뜨거운 염원의 힘에 의해 붕괴된 지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br> 11월 9일은 분단국가 독일의 통일을 가능케 하였을 뿐 아니라 경제 ․ 사회 ․ 문화적 협력을 넘어 정치적 통합까지 눈앞에 둔 거대한 국가공동체 유럽연합(EU)의 출범을 이끌어냈으며, 무엇보다 동 ․ 서 진영으로 나누어져 불행하게 대치했던 세계가 오랜 이념의 대립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해 준 인류역사의 기념비적 의미를 갖는 날입니다.<br> 장벽 붕괴 직후인 1990년 초반 베를린 출신의 예술가 슈테판 코펠캄 Stefan Koppelkamm (본 전시 사진작가)은 구 동독지역을 돌며 제2차세계대전 당시의 총알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는 퇴락한 건물과 삭막한 거리의 모습 등을 비롯해 파란 만장한 역사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 후 10년이 지나 코펠캄은 다시 같은 장소들을 찾아가 10년 전과 동일한 오브제를 카메라에 담습니다. 코펠캄의 프로젝트인 “현장의 시간 Ortszeit/ Localtime" 흑백 사진전을 통해 우리는 구 동독과 서독 사이에 놓였던 긴 시간의 벽을 느낄 수 있으며, 통일 후 10년이라는 세월의 변화를 건물의 외벽이나 거리공간의 변형에서 뚜렷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장소에서 자유와 풍요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나 놀랍게도 과거 시절보다 더욱 낙후된 거리 풍경으로 변화한 경우도 있습니다.<br>베를린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아, 지구상에 남은 유일한 분단국가에 살아가며 한반도를 분단하고 있는 장벽이 붕괴되는 그날을 염원하는 우리 모두의 열망을 담아 이 기념사진전을 개최합니다. <br><br><br>독일어과 학과장<br>이해욱<br><br>
최고관리자2010. 7. 1조회수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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