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함께 하였던 유럽배낭여행~!!

저 여행 잘 못합니다.. 가기전에 어디어디 가야지 하고 깊은 생각도 안하고 갔습니다.. 외국인친구들이랑 지내보자는 생각이 더 많이 앞섰습니다. 하지만....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영국에 여행2일전 도착해서..첫날은 같은 숙소 여자분들이랑 놀러가 구.. 둘째날은 컨티키 나보다 하루 빨리 가시는 분들이랑 또 놀러가구.. 셋째날에..로얄내셔널호텔에 가서...같은 팀들을 만났습니다.. 호텔앞의 커피숍에서 오티합니다.. 말진짜 빠릅니다... 오~ 머라하는지 하나도 안들립니다.. 앞에 있는 덩치 코쟁이한테..한개도 몬 알아들었으니 머해야 되는지 갈켜돌라고 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잘 가리켜줍니다.. 이에 용기를 얻어 눈에 보이는 놈들한테 말걸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정원이다..푸하하..다들 아주 반가워합니다.. 저녁에...방에 혼자 있다가..나가니..밑에서 오늘 몇명본놈들끼리 벌 써 어울립니다..출발하기 전인데도..호주아들에 캐나다 아들..총 15명 은 되어 보입니다.. 같이 놀았습니다.. 오~ 분위기기 좋습니다.. 그렇게..이튿날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는 화장실이 있는 아주 큰 놈입니다..나는 11킬로인데..다른놈들은.. 다 20~ 21 까지 나갑니다.. 장난아니고 큰 가방입니다.. 내꺼 4배는 됩니다.. 어제 술같이 먹은 놈들이랑..버스에서 같이 앉았습니다.. 버스안이 제법시끌벅적합니다.. 그렇게....시작된 여행이었습니다.. 컨티키는...세계 여러곳에서 친구들이 옵니다.. 우리팀은 49명입니다.. 거짓말안하고.. 단 한명도.. 나쁜아이가 없습 니다. 동양인은 한국인 5명에..( 나빼고 다 여자) 일본여자 2명입니 다.. 나머지는 호주 반에..캐나다에..브라질에 남 아프리카공화국에..뉴질 랜드에..미국에...그렇습니다. 버스에서 소개하는 시간에 노래불렀습니다..다른 놈들 농담해가면서.. 여자아들 웃기고..남자아들한테도 점수따길래..나도 ..해볼라고 했지 만..어렵습니다..그래서 아는 팝송 (가사까지 다 아는 노래..5~6곡정 도) 불렀습니다....그때부터...100명이 모인식당에서..베니스곤돌라안 에서..나이트옵션 가기전 노래방에서 숙소에서..150명이 모인 이탈리 아숙소의 한 정원에서..그리고 헤어지기전에 페어웰송까지.. 혼자서 대표로 불렀습니다.. 태어나서 여러사람들에게 그렇게 엄지손가락 많이 받아보긴 첨입니다.. 이탈리아의 나이트에서 혼자 위층에서 충춰서..담날 대표로 티 까지 선물받았습니다.. 거기 놈들은 말을 너무 빨리 합니다..솔직히 말하 면 호주 아이들은 거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하지만.. 눈에 보입니다.. 이놈들이 동양인이라고 무사하지 않을까 많이 경계하고 어울렸지만.. 그런게 하나도 없고..나를 존경하고...나를 좋아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게.....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그날부터...전...매시간 매분 매초가 즐거웠습니다.. 컨티키는 옵션이 많습니다.. 전 모든 옵션을 다 신청했습니다. 20짜리 여행에서 옵션의 총 다 합해 서..30만원이 좀 안됩니다.. 다른 컨티키 여행일정은 잘 모르겠습니 다. 옵션은 다들 잘 아실거라 믿고...옵션....다 하실필요는 없지만요.. 다 하시면 잃을건 하나도 없습니다...더 친해질뿐입니다.. 컨티키는 숙소에서 모든 아침과 거의 대부분의 저녁을 제공합니다. 다 먹을만합니다..숙소는 우리이외의 다른 컨티키팀들도 만날수 있 고..컨티키가 아닌 다른 단체 사람들도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 모든 숙소마다..바가 있고..거기에 있으면 친구들과 항상 어울릴수 있 습니다..저녁이 끝나면..야경을 보러 단체로 갈때도 있고..바에서 파 티를 한다고...복장을 어떻게 해오라...이런식으로 부산떨면서..파티 할수도 있고..저녁에 숙소밖에 술집이나..놀러갈수도 있습니다.. 자유 시간이 반이지만..이렇게 바쁜일정도 많이 있습니다.. 컨티키는 돈이 말입니다.. 전 110~ 120정도 썼습니다.. 컨티키에 낸돈이랑..뱅기값빼고.. 그걸도 선물많이 사고..옵션다하 고.. 저녁에 친구들이랑 놀때 맥주좀 마시고..그랬습니다.. 대신 점심 거의간단히 때우고..음료수 하나도 안 사먹었습니다.. 숙소에서 물떠서 (이빠이큰 물통) 그걸로 먹었습니다. 컨티키는 패키지인가? 저의 멤버중에는 한국인이 5명있습니다.. 유리씨..혼자서 책보고..박물관이니..어디니 정말 잘 돌아다니시더군 요 옆에 있는 멤버들과도 이야기 잘하고..그때그때 주어진시간에 따라..혼자서 정말 지하철타고 국철타고,,버스타고..트램타고.. 가고싶은 곳에 막 잘 가더군요..현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거에 정말 좋아하시던 분입니다. 혜영씨..어디를 가도 겁안내고..잘 여행하실분입니다.. 한국여자분들 챙기면서..외국남자아들까지 혜영씨한테 반했죠? ㅋㅋㅋ 아무튼 저녁에 바에는 잘 안 오셨지만..가는 곳이 어떤 곳인지 오늘 무얼하는지..컨티키 책자랑 여행책자랑 꼼꼼히 따 져보시고..할 옵션 안 할옵션..여기서 무얼하고..여기서 뭐하자 는 식으로 잘 계획하시던 분이십니다.. 지현씨.경진씨..우리한국팀막내.캐나다의 한 남자를 놓고..선의의경 쟁을 하시던...ㅋㅋㅋㅋㅋ아침식사에 불만을 제기하셨지만. 너무재미있어서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시던 분 들이십니다.. 물론 컨티키는 버스를 타고 움직입니다..하루에 8시간을 탄적도 있습 니다. 숙소마다 거의 2일씩 숙박하며..옮기는 그날에 갖가지 옵션을 하면서 이동하고..저녁에 숙소가서 짐풀고..그담날에..자유시간 줍니 다.. 어디에 그 도시를 한눈에 볼수 있는 지도(정말 자세합니다.거리 이름 다 나와 있고 필요한 정보는 싹 다 있어염)..표를 싸게 살수 있는 정 보와..몇시에 데리고 오겠다는 말과 함께,.. 물론 그날저녁에 옵션이 있을경우 빨리 오지만..옵션안하고,.도시 더 돌아보다가..와도 됩니다..아침 9~10시부터..거리를 돌아다니다 보 면..가장 빠른길로 유적지에서 유적지까지 이동하며..시간절약에 많은 곳을 돌 아볼수 있고 옆에 외국인 친구까지 있으면 정말 하루가 즐겁습니다.. 컨티키는요.. 유명한 곳에만 가는게 아닙니다.. 프랑스 리옹지방의 부졸레(?)인가? 아무튼 ..거기서 소풍가는거 아십 니까? 커다란 지푸라기가방에 와인이랑 바게뜨랑 과일이랑 햄이랑 치 즈랑..갖가지 먹을거 들고..삼삼오오짝지어서 그림같은 밭이랑 논이 랑 내려다 볼수 있는 그런 산에 소풍을 간다거나.. 오스트리아의 조그마한..한 지방에서..자전거타고 래프팅하고..그거 아니면..혼자 케이블카 타고..도시를 돌아보는 것도 얼마나 낭만적인 일인지..물론 이탈이라에서 거의 6일..프랑스에서 거의 5일을 있었지 만.. 중간에 바티칸 시티랑..모나코도 하루코스로 충분이 다 돌았구요.. 독일을 중간에 경유하다시피해서 아쉬웠지만 환상적인 스위스랑.놀라 운네덜란드랑,예쁜오스트리아랑.리히텐슈타인이랑..총 9개국 돌면서.. 많고 많은 것들을 충분히 다 즐겼습니다.. 전 혼자 배낭여행 해 본적 없습니다..물론 호텔팩같은 것도 해 본적 없습니다. 이번 컨티키가 첨입니다..또래아들과...많은 어울리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그 결과로..세계곳곳에 친구들 수십명을 만들어 놓고 왔습니 다.. 매니저랑 운전사도 기회되면 한번더 만나기도 했구요...왠만한 곳은 다 돌아보았다고 생각합니다..밤마다..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보냈습니 다.. 어떤 친구와는 진실하게 고민이야기도 해보고..어떤 친구와는 여자이 야기도 실컷하고..어떤 친구와는 아주 건설적인 미래이야기도 많이 하 고.. 어떤 친구와는 오늘 여행이 어땠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습 니다. 보는 사람들마다...이야기 하겠습니다.. 유럽여행은.. 컨티키...

최고관리자2010. 6. 30조회수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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