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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비상식적인 국회를 바라보며
[성명서] 비상식적인 국회를 바라보며 <br><br>지난 3월 12일 온 국민은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일을 겪어야만 했다. 4000만 국민이 선출한 국민의 대통령 <br>이 단 193명의 16대 국회의원에 의해 헌정사상 유래 없는 대통령 탄핵 안이 가결된 것이다. 한나라당, 민 <br>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법 위반, 대선자금비리, 경제 파탄의 주범이라는 명분으로 다수야당의 힘만 <br>을 믿고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 <br><br><br>16대 국회가 어떤 국회인가? 방탄국회, 식물국회 라는 오명을 남기면서 까지 현저한 민생현안에 대해서 <br>는 신경 쓰지 않고, 오히려 무고한 이 땅의 젊은이들을 총알이 빛 발치는 이라크의 전쟁터로 내몰았고, <br>FTA국회 비준을 통해 더 이상 농민들이 살아갈 희망조차도 빼앗아 버린 국회가 아니던가. 대선 자금비리 <br>가 폭로되자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제 식구 살리기에 급급했던 16대 국회가 아니었던가. 이미 국민의 정 <br>서는 국회에 대한 불신으로 16대 국회를 더 이상 제 역할을 다 할 수 없는 식물국회로 인정하고 있다. 이 <br>러한 국회의원들이 4000만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탄핵 할 수 있다는 말인가? <br><br><br>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국민의 70%나 반대하는 탄핵 안을 가결시킴으로 해서 오히려 더 국민들을 분노케 <br>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뜻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r>국민이 준 권한으로 당리당략을 위해 대통령 탄핵에까지 악용하고 있는 지금의 탄핵 정국은 민주주의를 <br>뿌리째 뽑아버리려는 행동과 다를 바 없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의해 벌어지고 있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br>분노를 표한다. <br><br><br>새 정치 실현을 위한 국민들의 진출과 활발한 정치참여 운동으로 이번 총선은 그 어느 때 보다 `판갈이, <br>물갈이`의 국민적 목소리와 실천이 대단히 높게 전개되고 있다. 대통령 탄핵은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국민 <br>적 비난과 분노의 화살을 모면해 보고자 허구적인 `친노 대 반노`의 구도로 적당히 위기를 탈출 해보고자 <br>하는데 저의가 있고 이를 이용해 17대 국회에서 자신의 정권찬탈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는 총칼만 안 <br>들었지 5․16군사쿠데타와 같은 정치쿠데타임에 분명하다. <br><br><br>또한 `탄핵 안 가결 = 지지율하락= 총선패배`의 기본논리조차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알고 있다. 이렇게 총 <br>선이 치러지게 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민에게 심판 받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 <br>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의도하는 것은 총선을 연기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국을 형성한 후 정권을 찬 <br>탈 할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음을 쉽게 예견할 수 있다.  이러한 정치쿠데타의 음모를 바라보면서 어찌, 대 <br>학의 지성인으로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있는가. <br><br><br>국민들은 지금 가슴을 부여잡고 통곡 하고 있다. 그리고 분노하고 있다.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이룩해 왔던 <br>우리 국민들의 피 와 땀의 결실이 다시금 무너지려 하는 지금의 상황에 그 누가 마음 편 할 수 있는가. <br><br><br>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정치쿠데타 음모를 자행하는 썩은 정치, 부패정치가들을 결코 용서 할 수 없다. <br>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심판 받을 것이다. <br><br>국민의 힘으로, 4·15 총선의 힘으로 반드시, 썩은 정치를 몰아내 버리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 <br>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한다. 역사의 부름이 있을 때 언제나 가장 앞장섰던 청년학생의 이름으로 정치 쿠 <br>데타 세력을 응징할 것이다. <br><br><br><br>지성인들이여! 외성인들이여! <br>민주주의의 위기 앞에서 새 정치, 새 사회 건설을 위해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바랍니다. <br>우리 모두가 하나로 뭉칠 때 민주주의는 수호 될 것입니다. <br><br><br><br><br><br><br>열여덟 번째 반딧불이 자주적 야간강좌 학생회 <br> <br><br>
최고관리자2010. 6. 30조회수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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