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실시되었던 법과대 고시반 선발고사에 대한 소견입니다. <br>우선 바쁘신 와중에도, 시험 감독에 참여해 주신 조은래 교수님, 정성숙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올해는 시험후에 친절하게도 답안지와 해설지가 바로 배포 되었는데요^^ 조교분들이하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br> <br>그러나, 매번 시험을 칠수록 과목간의 난이도차가 심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br>예를 들어, 행정법같은 경우에는 실제로 9급 공무원 기출문제 수준인데 반해, 헌법같은 경우는 고시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의 문제가 이번에도 출제 되었습니다. <br>물론 서로 다른 학문간에 상대적인 차이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는 것인지도 모르나, 시험을 쳐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 수 있을것입니다. <br>그래서 매번 선발고사에 있어서 선택과목의 추세가 헌,민,형법보다는 행정법과 나머지 난이도가 좀 떨어지는 과목으로 비중이 높아져 가는 것을 잘 알수 있을 것입니다. <br> <br>고시반을 붙고 떨어지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br>행정법을 선택해서 선발고사에 합격한 학우분들을 폄하할려는 의도는 더더욱 아닙니다. <br>물론 실력이 있으시니 당연한 결과들이겠지요^^* <br>하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우리 법과대 학우들의 진정한 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작금과 같은 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지양되고 수정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그래서 다음에는 과목별 균등한 난이도의 출제를 통해, 과목 선택에 따른 우리 법과대 학우들의 실력 저하를 가져오는 현상황이 근절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br> <br>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