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 장기 수학예정자 선발결과 ]
멕시코 과달라하라(UAG) 장기수학 신청자 및 차후 신청할 학생에게:
외국어를 자신 있게 구사하는 인재가 되는 것은 젊은이들의 꿈이고 시대가 요청하는 필수조건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어는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언어 중의 하나인 만큼, 학교 당국과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늘이기 위해 자매결연대학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2+2 공동학위제도 모색하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매년 봄이 되면 멕시코 과달라하라 자치대학(UAG)에 나가 1년간 공부할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지난 5월 16일 접수 마감한 결과, 예년보다 훨씬 늘어난 34명이 파견 신청을 하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몰릴 경우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몇 가지만 꼽아보면, 수업을 받을 때 반별 인원이 늘어나고(특히 2단계 수업에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함), 여러 나라 학생들과 섞여 수업을 받게 되기보다는 한국학생들 위주로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홈스테이를 구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수업 외 시간에서도 한국학생들끼리 접촉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현지인과의 접촉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파견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평소 학업을 열심히 해두어야 한다는 인식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의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하여 학과교수회의에서는 선발 폭을 제한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위주로 적정인원을 보내자는 안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청한 학생 모두가 하나 같이 스페인어를 현지에서 열심히 익혀서 미래를 개척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의욕을 꺾기보다는 학생들 스스로가 현지에서 지혜롭게 처신할 것을 기대해보자는 의견도 대두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적정인원 파견 안과 최대 파견 안이 맞섰던 것입니다. 참고로, UAG측에서는 인원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해오면서, 동시 집중을 피하는 방안으로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설되는 여름학기에 일부가 참여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회의 끝에, 학과교수들은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첫째, 학생들의 잠재력을 신뢰하고 의욕을 높게 평가하여 금번에 신청한 34명 전원에게 파견자격을 부여한다.
둘째, 전원에게 파견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별도의 시험이나 평가는 실시하지 아니한다.
셋째,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되고, 그것이 과다인원 파견에 의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내년부터 엄격한 선발시험을 치르기로 한다.
학과교수회의에서의 결정과는 별도로 학과장으로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동시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출국일과는 관계없이 절반 정도의 학생은 7월 과정부터, 나머지는 8월 과정부터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를 위해 추첨방식으로 결정하려 하니 5월 28일 수요일 5:00시 F306에 모여주시고, 참석이 곤란한 학생은 추첨결과에 따르겠다는 뜻을 이메일이나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탈락의 아픔을 겪는 학생은 없게 된 것을 여러분 모두가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 주기를 바라고, 모두가 성공적인 어학연수가 될 수 있도록 서로 간에 필요한 만큼의 거리를 설정한 가운데 현지 언어와 문화에 적응할 각오를 다져주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스페인어를 통해 여러분의 꿈을 성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자매결연대학에서 해외어학연수를 하게 됨을 축하합니다.
2008. 5. 22.
스페인어과 학과장
외국어를 자신 있게 구사하는 인재가 되는 것은 젊은이들의 꿈이고 시대가 요청하는 필수조건이기도 합니다. 스페인어는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언어 중의 하나인 만큼, 학교 당국과 학과에서는 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를 늘이기 위해 자매결연대학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2+2 공동학위제도 모색하는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매년 봄이 되면 멕시코 과달라하라 자치대학(UAG)에 나가 1년간 공부할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지난 5월 16일 접수 마감한 결과, 예년보다 훨씬 늘어난 34명이 파견 신청을 하였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몰릴 경우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몇 가지만 꼽아보면, 수업을 받을 때 반별 인원이 늘어나고(특히 2단계 수업에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함), 여러 나라 학생들과 섞여 수업을 받게 되기보다는 한국학생들 위주로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홈스테이를 구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수업 외 시간에서도 한국학생들끼리 접촉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현지인과의 접촉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파견학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평소 학업을 열심히 해두어야 한다는 인식도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의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하여 학과교수회의에서는 선발 폭을 제한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위주로 적정인원을 보내자는 안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신청한 학생 모두가 하나 같이 스페인어를 현지에서 열심히 익혀서 미래를 개척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의욕을 꺾기보다는 학생들 스스로가 현지에서 지혜롭게 처신할 것을 기대해보자는 의견도 대두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적정인원 파견 안과 최대 파견 안이 맞섰던 것입니다. 참고로, UAG측에서는 인원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해오면서, 동시 집중을 피하는 방안으로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설되는 여름학기에 일부가 참여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수차례 회의 끝에, 학과교수들은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첫째, 학생들의 잠재력을 신뢰하고 의욕을 높게 평가하여 금번에 신청한 34명 전원에게 파견자격을 부여한다.
둘째, 전원에게 파견자격을 부여하는 만큼, 별도의 시험이나 평가는 실시하지 아니한다.
셋째,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되고, 그것이 과다인원 파견에 의한 것으로 판명될 경우, 내년부터 엄격한 선발시험을 치르기로 한다.
학과교수회의에서의 결정과는 별도로 학과장으로서 한 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동시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출국일과는 관계없이 절반 정도의 학생은 7월 과정부터, 나머지는 8월 과정부터 시작하자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를 위해 추첨방식으로 결정하려 하니 5월 28일 수요일 5:00시 F306에 모여주시고, 참석이 곤란한 학생은 추첨결과에 따르겠다는 뜻을 이메일이나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탈락의 아픔을 겪는 학생은 없게 된 것을 여러분 모두가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 주기를 바라고, 모두가 성공적인 어학연수가 될 수 있도록 서로 간에 필요한 만큼의 거리를 설정한 가운데 현지 언어와 문화에 적응할 각오를 다져주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스페인어를 통해 여러분의 꿈을 성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여러분이 자매결연대학에서 해외어학연수를 하게 됨을 축하합니다.
2008. 5. 22.
스페인어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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