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시티ㆍ웰빙부산, 자전거타기 활성화로
2009년 07월 14일 09:42 환경일보 김말수 기자
【부산=환경일보】자전거타기 활성화로 그린시티, 웰빙부산을 만들기 위한 자전거활성화 정책토론회가 7월14일 배영길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일반시민 등 4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사회적 가치는 물론 건강의 가치, 여가의 가치를 새롭게 하는 동시에 경제적ㆍ환경적 가치 등 수많은 잠재적 매력을 지닌 자전거타기 운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이번 토론에는 부산시 배영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관계전문가,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용각 부산외대 교수의 주제발표(자전거이용활성화 방안)를 시작으로 부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이종찬 부산시 교통정책과장), 자전거도로 개선(김성우 부산시의회 의원), 인프라와 시민의식제고(오문범 부산YMCA 부장),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과제(조정희 여성연합회 공동대표), 자전거타기 조기교육 정책(김현 기장 MTB회장)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전거이용 활성화 실천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정용각 부산외대 교수는 외국의 성공사례는 물론 국내 활성화 사례를 비교해 소개하고 부산의 인프라와 해결과제 및 방안에 제시했다.
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 현영희 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자전거로 하나되는 도시 부산을 만드는 시민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미 있는 토론회가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하고 “자동차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에너지 고갈,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적으로 당면한 지구의 환경문제를 극복하는 처방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폭넓게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발표한 자전거이용시설 확충 종합계획에 따라 자전거전용 시범도로, 자전거도로 연결공사, 자전거전용 관광도로, 자전거 주차장 확충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부산=김말수 기자 acekms1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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