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지난 15일 만오오디토리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2학기 신입 외국인 유학생 환영회'를 개최하여 새로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33명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

올해 우리대학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어학연수 55명, 학부 286명, 대학원 92명 등 총 433명이며 중국, 베트남, 일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카자흐스탄 등 총 31개국 출신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해 정명숙 국제교류처장, 변수연 국제학생성공센터장, 조위수 국제학부장 등 주요 보직교수와 외국인 재학생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전통춤 팀 및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K-Pop 댄스팀이 신입생을 환영하는 공연을 했으며, 7기 국제학생회장이 신입생들의 유학 생활 지원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제학생회의 구성원과 역할을 설명했다. 

장순흥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 학기 중 매일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학생식당에서 무료로 아침을 드실 수 있고, 본관 1층 취업센터 입구에서 무료로 커피를 드실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부산외국어대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은 여러분 각자의 목표를 성취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부산외대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명숙 국제교류처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국제교류처는 유학생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유학생분들의 성고적인 유학 생활을 위해 신의, 진실, 창의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대학은 올해 2학기 기준 50개국 총 1,27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