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4일 우리대학 중국학부에서 주관한 ‘제15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15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시상식. 부산외국어대 제공
본 대회는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지엔컨설팅코리아, 시사중국어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원 및 심사, 시상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중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총 45팀이 출전하였으며 국내외 21개 대학에서 출전한 35팀은 중국 문화, 인터넷 신조어 등 다양한 소재의 최종 결과물(PPT 및 동영상)을 제출하여 예선 및 본선 심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해석 정해영 선생상(대상)에는 최근 현지 트렌드에 맞춰 중국에 등장한 신조어와 청년 문화를 소개한 부산외대팀(김가희·박지영·엄현순·이애린)이 수상하였으며 주부산중국총영사상에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중국 사회 트렌드를 소개한 고려대팀(함지흔·권순·채윤석·곽치민)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금상(중국 칭화대 김민지) 은상(동국대 박가영·나유경·한나라, 한세대 김서희) 동상(부산대 허예봄, 부경대 이준우·홍정현) 장려상(동국대지서윤·김소연·성광식, 서울신학대 박수진·한민재, 한양대 이금희, 부산외대 양아영·이도영·원서진)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리대학교 중국학부 이효영 교수는 “중국 칭화대, 상해교통대 등 한국 국적 유학생들이 대거 참석하여 대회 구성을 다양화할 수 있었고 최근 중국 사회현상에 대한 올바른 분석을 할 수 있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본 대회는 국내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단순한 중국어 말하기 기술이 아닌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적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발표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하여 수상작들은 ‘부산외대 중국학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언론보도 :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21114.9909900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