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가 제10회 인도영화제를 연다.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대 주한인디아센터는 오는 18~2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10회 인도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 부산영화의전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외대 주한인디아센터, 한나래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신기계, G&P테크·바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영화제에서는 인도 정보통신부 인도영화제위원회가 엄선한 6개 작품이 상영된다. 14세기 라지푸트 왕비 파드마바티의 삶을 다룬 ‘파드마바트(Padmaavat)’을 개막작으로 시작해 내셔널 어워드에서 안무상을 받은 인도 전통 무용의 ‘나트얌(natyam)’, 4명의 아이들과 강아지의 소중한 우정을 그린 ‘샷 부트 쓰리(Shot Boot Three)’, 2015년 첸나이 대홍수를 배경으로 한 ‘하우스 오너(House Owner)’, 인도 타밀의 정의 투쟁 소설 ‘Vekkai’를 각색한 ‘아수란(Asuran)’, 1800년대 인도 최초 여성 의사 ‘아난디 고팔(Anandi Gopal)의 일대기’ 등 모두 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부산외대 주한인디아센터 이순철 명예원장은 “이번 영화제로 인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고 양국 문화교류의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인도 문화 행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언론보도 : 국제신문(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21115.99099004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