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아흐마드 다흘란 대학교(Ahmad Dahlan University, 이하UAD)가 한·인니 탄뎀형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AIMS사업 간담회 진행을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간담회에는 UAD 인도네시아학장 인딴(Intan) 교수, 커뮤니케이션 사이언스학과 난다(Fitrinanda) 교수, 산업기술학부 부학장 위니(Winiarti) 교수가 내방하여 부산외대에서 수학 중인 UAD 학생과 함께 그동안 한국에서 체험하고 느낀 점을 발표하고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 대학은 △학생 교류 확대 방안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 △다양한 학생 교류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제공 등에 관해 의논하였으며 이에 UAD는 구체적인 학생 교류 및 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행 및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협의했다.

부산외대의 박광우 아세안학부장은 “양교의 꾸준한 협력과 학생 교류를 통해 본교 재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을 토대로 AIMS 사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대 CAMPUS Asia-AIMS 사업단은 지난 2020년 UAD와의 교류 협정을 통해 부산외국어대학과의 교류 분야(언어, 문화, 경제, 마케팅 등)의 인재가 될 UAD의 우수 학생 2명을 선발하여 한국 문화 체험, 한국어 수업 등을 교육하고 있다.